[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항공사의 항공기 추가도입이 여행업종의 추가 성장을 이끌어 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3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수는 전년보다 16.7% 증가한 2598만6320명을 기록했다. 전체 인구 대비 출국자수 비중은 50.2%까지 높아졌다.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출국자수와 출국 횟수 증가의 원동력은 항공기 운항 횟수 증가"라며 "올해 저비용항공사는 B737 도입을 통해 단거리 노선에서, 대형항공사는 유럽 노선 증편과 미주노선 합작 효과를 통해 장거리 노선에서 좌석 공급을 확대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제선 이용객수 증가는 무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행사는 다양한 상품구성을 통해 추가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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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지난달 패키지 고객수가 17.4% 증가한 63만771명을 기록했다. 이달에는 평창 올림픽 영향으로 예약률이 9.9%에 머물고 있지만 다음달 이후 다시 상승폭 확대가 예상된다. 조 연구원은 "여행객 증가가 기대되는 가운데 진입장벽이 있고 수익성이 높은 패키지 고객 중심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매수를 추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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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지난달 자유여행 송객수가 22.2% 늘어난 12만7485명, 패키지 고객수가 20% 증가한 16만9245명을 기록했다. 자유투어도 성장률은 둔화되고 있지만 꾸준히 외형이 성장하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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