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실내 워터파크에서 해양안전교육을 받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천안 상록리조트 워터파크(아쿠아피아)에 해양안전 체험시설을 설치해 다음 달 4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상생존체험장에서는 운영기간 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일 3회 체험프로그램을 월요일을 제외한 주 6일 진행한다. ▲구명조끼 착용 및 입수·부력 체험 ▲구명뗏목 작동시연·운용체험 ▲생존수영 실습 ▲파도풀 입수 및 체온유지 체험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되며 총 1시간이 소요된다.
해상생존체험 참여를 원하는 경우 워터파크 입장 시에 체험교육 신청서를 안내데스크에 제출하면 된다. 회차 당 30명씩 일일 총 90명까지 선착순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체험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수료증을 교부하고, 설문조사 참여 시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황의선 해수부 해사안전정책과장은 "실내 물놀이 시설인 워터파크에 해양안전체험시설을 운영해 가족과 함께 해양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해양안전 관련 교육기회를 적극 확대해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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