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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열 동대문구청장, 교육현장 목소리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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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일 구청 기획상황실서 지역내 49개 초?중?고 학교장 간담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17일, 18일 이틀에 걸쳐 지역내 49개 초·중·고 학교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 으뜸도시 조성을 위한 소통의 자리로 학교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8 서울형 혁신교육 사업 소개 및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학교장과의 교육정책에 대한 토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구는 학교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학력신장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 시설 인프라 구축 등 공교육 혁신과 신뢰받는 교육정책 구현을 위한 의견을 자유롭게 교류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교육현장 목소리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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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관계자는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학교와 지역의 협력 및 연계를 강화해 교육공동체 문화를 형성해 나가겠다는 것이 중요하다. 마을의 모든 교육자원 간 상호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간담회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동대문구는 2016년부터 서울형 혁신교육사업지구로 선정돼 혁신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총 14억7000만원 예산으로 ‘즐거운 학교, 참여하는 마을, 미래를 준비하는 동대문구’라는 비전 아래 ▲마을-학교 연계 지원 ▲청소년 자치활동 ▲동대문구 특화사업 등 7개 분야 40개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교에 투입하는 교육경비보조금 예산 또한 늘었다. 구는 학력신장, 시설개선 등 지원을 위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은 53억원 예산을 교육경비보조금으로 편성했다. 편성된 예산은 지역내 49개 초·중·고교 3만 여명의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 확충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 날 간담회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실제로 학교장님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니 교육정책의 방향이 서고 답이 나오는 것 같다. 지난 해 지원한 드론 사업 같은 경우도 학교 측과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이 매우 좋아 확대 시행된 좋은 예다”며 “앞으로도 학교 실정에 맞는 맞춤형 교육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교육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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