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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홍종학은 애물단지, 말하기도 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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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홍종학은 애물단지, 말하기도 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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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주호영 바른정당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말하기도 지쳤다. 애물단지는 끝까지 갖고 가봐야 애물단지다"라며 사퇴를 요구했다.
주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임차인에 대한 갑질, 평택 부동산의 교묘한 증여세 회피 등 연일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미 한 사람이 낙마한 마당에 새 사람을 구하기 어렵고, 또 역대로 정부 조각이 가장 늦게 완성됐다는 지적이 싫어서 밀고 가려고 하겠지만, 청와대와 여당에서 볼 때 (홍 후보자는) 애물단지일 것"이라며 "해결 방법은 (애물단지를) 깨트리는 방법밖에 없다. 국민과 싸우고 인내심을 시험하려 하지 말고, 조기에 잘못을 시인하고 털고 가는 것이 나라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전날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예산안 시정연설에 대 "안보·성장·통합이 없는 '3무'(無) 연설"이라며 "미사일 3축 방어체계의 조기 구축을 말했지만, 핵심인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추가배치 여부를 언급하지 않았다. 앞뒤가 모순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내일(3일) 오전 9시 30분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와 공동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다"며 "공동 법안을 발표하고 여당이 (방송법 개정안에) 협조하지 않으면 나머지 법안에 협조가 없다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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