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日 "북한 미사일 EEZ내 낙하한 듯…도발 강력 규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북한 미사일

북한 미사일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북한이 29일 오전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 스가 요시히데(菅義偉)일본 관방장관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거듭된 북한의 도발을 강력 규탄했다.

스가 장관은 이날 오전 6시40분께 총리 관저에서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오전 5시40분께 배타적 경제수역(EEZ) 안쪽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며 "도발행위를 결코 용서할 수 없고 가장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아베 총리로부터 정보 수집과 분석에 전력을 다해 국민에게 신속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항공기·선박 등의 안전 확인을 철저히 하는 동시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준비태세를 갖추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현재까지 이번 미사일 추정 물체의 발사로 인한 피해는 신고되지 않았다며 항행경보를 발령하고 선박에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외교 라인을 통해 북한에 엄중 항의할 방침이다.

북한은 이날 새벽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의 발사체를 동쪽으로 발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즉각 NSC 상임위 개최를 지시했다.

문 대통령 취임 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 14일과 21일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