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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6편 속으로 넘나들며 커피 한잔 즐긴 조지 클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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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공개된 네스프레소 광고… 영화 속에서 사는 남자의 멋진 커피 오딧세이 눈길


더 머펫의 개구쟁이 인형들 사이로 태연히 리듬을 타는 조지 클루니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 = courtesy of Nespresso

더 머펫의 개구쟁이 인형들 사이로 태연히 리듬을 타는 조지 클루니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 = courtesy of Nespre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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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에서 이제는 쌍둥이의 아빠가 될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는 배우 조지 클루니의 난데없는 질주가 화제다.

26일(현지시간) 공개된 네스프레소(Nespresso) 광고에서 클래식 영화 속 주인공들과 위화감 없이 어울리는 그의 모습에 해외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
그간 영화 속 이미지를 가져와 온통 커피 마시는 데 쏟아 붓던 CF 속 그의 열정은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광고에서 또 한 번 빛을 발한다.

지난 시즌 광고에서 조지 클루니는 마피아 보스의 아내에게 우연히 말을 건넸다가 납치 돼 봉변을 당하면서도 끝까지 커피를 포기하지 않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연기해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사진 = nespresso 'Change Nothing'

지난 시즌 광고에서 조지 클루니는 마피아 보스의 아내에게 우연히 말을 건넸다가 납치 돼 봉변을 당하면서도 끝까지 커피를 포기하지 않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연기해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사진 = nespresso 'Change No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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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광고에서 유쾌한 웃음을 끌어냈던 마피아 조직의 납치 따윈 잊어도 그만. 이번 광고에서 조지 클루니가 인형 개구리, 도둑, 방탕 라이더 옆에서 태연히 고개를 끄덕이며 녹아든 그 천연덕스러움엔 '원래 출연하지 않았었나?' 하는 착각마저 들게 할 정도.

광고에 인용된 영화는 총 6편으로, 익히 알고 있는 유명한 작품부터 다소 생소하지만 특유의 분위기는 금세 알아 챌 영화 속 캐릭터 까지 다양하게 등장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빗속을 뚫고 베이츠 모텔에 들어가려는 영화 '싸이코'의 자넷 리 옆에서 흠칫 고개를 저어보는 조지 클루니의 표정이 돋보인다. 사진 = courtesy of Nespresso

빗속을 뚫고 베이츠 모텔에 들어가려는 영화 '싸이코'의 자넷 리 옆에서 흠칫 고개를 저어보는 조지 클루니의 표정이 돋보인다. 사진 = courtesy of Nespre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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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토메의 포근한 목소리로 'Comin' Home, Baby'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악천후 촬영장을 벗어나 도시로 향하는 동안 조지 클루니는 더 머펫(1979)의 커밋 개구리와 포지 베어의 차를 거쳐 스모키 밴디트(1977)의 버트 레이놀즈 옆에서 추격하는 차는 아랑곳 않고 앉아있다가 이내 싸이코(1960)의 자넷 리 뒤에서 베이츠 모텔로 들어서려는 그녀의 눈빛에 고개를 내젓는다.


피터 폰다 뒤에서 헬멧을 부여잡은 조지 클루니의 모습은 원래 영화에 출연한 사람이었던듯 너무도 자연스럽다. 사진 =  courtesy of Nespresso

피터 폰다 뒤에서 헬멧을 부여잡은 조지 클루니의 모습은 원래 영화에 출연한 사람이었던듯 너무도 자연스럽다. 사진 = courtesy of Nespre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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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대소동(1987)의 존 캔디 옆에서 흥부자 면모 과시하다, 바로 이지라이더(1969)의 피터 폰다의 할리 데이비슨 뒤에 앉아 도로를 질주하고는, 씨비스킷(2003) 속 말을 타고 질주하다 그대로 도심의 카페로 안착한다.

기어이 한 잔의 커피를 마시겠다고 시작한 여정을 명마 씨비스킷을 끌고 마무리 하는 조지 클루니의 모습은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 = courtesy of Nespresso

기어이 한 잔의 커피를 마시겠다고 시작한 여정을 명마 씨비스킷을 끌고 마무리 하는 조지 클루니의 모습은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 = courtesy of Nespre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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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히 알고 있는 커피 맛 만큼이나, 익숙하고 친근한 영화 속 순간의 재구성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조지 클루니의 모습엔 감탄이 절로 나올 수밖에 없다. 고전 영화를 종횡무진 하며 숨겨둔 '흥부자' 면모 과시한 그의 모습은 공개된 광고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본부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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