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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달 지나면 洪-文 좌우대결 구도…安은 회색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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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경기 구리=문채석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24일 "4월 말이 넘어가면 홍준표와 문재인의 좌우대결이 된다. 좌파 우파의 대결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후보는 이날 경기 구리시 돌다리사거리에서 유세를 벌이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이 오를 때는 안랩 주식이 16만원으로 올랐다가 어제 보니까 8만원으로 폭락했다. 주식이 폭락하면 이제 대통령이 안 된다는 소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안 후보는) 좌파한테 다리 반 걸쳐놓고 우파한테 다리 반 걸쳐놓고 여기 저기 표 받으려고 한다"며 "그건 안 된다. 사람들이 제일 싫어하는 게 회색분자"라고 쓴소리를 냈다.

그는 "어제 안 후보가 토론하는 걸 보셨겠지만 그게 초등학생 반장할 때 하는 토론이지 그게 어떻게 대통령 후보 토론인가"라며 "토라진 애처럼 쳐다보지도 않고 자기 혼자 투덜거렸다"고 공세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홍 후보는 "좌파 세 사람, 우파 한 사람이 선거에 나왔다. 그러면 보수우파가 선거에 질 리가 없다"면서 "좌파 세 사람은 서로 갈라먹지만 우파는 단결한다. 3대1인 이 선거에서 우리가 지면 한강물에 들어가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그는 "안보위기 속에서 대선을 치르고 있다. 우리가 친북좌파정권에게 맡겨서 이 나라가 정말로 안전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아니될 수 없다"면서 "5월9일 대선을 단순한 대통령 선거라기보다 이 나라 체제를 선택하는 전쟁"이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국민들이 친북좌파정권을 선택한다면 도리가 없다. 위장보수 친북정권을 선택을 해도 도리가 없다고 본다"며 "그러나 이 나라 5000만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대통령은 안보관이 투철하고 국가관이 투철하고 강단과 결기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스트롱맨'이라고 하면 독재자로 번역하는 사람도 있는데 독재자가 아니고 강인한 대통령이라는 뜻"이라며 "5월9일 투표장으로 꼭 나가셔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이 선거에서 꼭 홍준표를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문채석 수습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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