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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팝가수 조지 마이클 영원히 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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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팝가수 조지 마이클 영원히 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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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영국의 유명 팝가수 조지 마이클이 향년 53세로 사망했다고 BBC방송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지 마이클 홍보 담당자는 "사랑하는 아들이자 형제, 친구였던 조지가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집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전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조지 마이클은 지난 2011년 폐렴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한 후 기관 절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왬(Wham)으로 1982년 데뷔해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 케어리스 위스퍼(careless whisper) 등을 히트시킨 조지 마이클은 1987년 전 세계적으로 2000만장을 판매고를 기록한 앨범 '페이스(Faith)'로 솔로가수로 데뷔했다.

영국과 미국에서 각각 12곡, 10곡의 싱글차트 1위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앨범으로는 각각 7번, 2번 1위를 차지했다.
그는 브릿 어워드에서 3번,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2번 수상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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