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스페이스]버티기 힘겨운 남극의 빙붕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나사, 빙붕의 균열된 모습 포착해

▲빙하가 바다로 흘러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남극의 빙붕.[사진제공=NASA]

▲빙하가 바다로 흘러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남극의 빙붕.[사진제공=NASA]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버티고 있는 빙붕
갈라지고 부서져
하얀 남극의 균열

<#10_LINE#>
남극의 거대한 빙붕이 갈라지고 부셔지는 모습이 항공촬영으로 확인됐다. 지난 11월10일 남극 라르센 C 빙붕의 모습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항공기에 포착됐다. 이번 항공촬영은 극지의 얼음을 조사하는 '아이스브리지(Icebridge)'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나타났다.

빙붕은 해수면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바다로 뻗어있는 빙붕은 육지에 있는 남극대륙의 빙하가 바다로 흘러들지 못하도록 한다. 이른바 '지탱 역할'이다. 빙붕이 붕괴되면 빙하는 빠르게 바다로 흘러들고 해수면은 상승할 수밖에 없다.

연구결과 라르센 C 빙붕의 균열은 길게는 112㎞, 폭 91m, 깊이 536m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스브리지 프로그램은 극지의 땅과 해빙 등을 측정하기 위한 연구 작업이다. 2009년에 시작됐고 2019년까지 연구를 계속한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