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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자전거 우수시책 공모전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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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종합 안전교육 및 자전거 운전인증시험 우수시책으로 인정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제1회 지방자치단체 자전거 우수시책 공모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12월1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행정자치부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자전거 보유대수 1000만 시대를 맞아 자전거 이용자 위한 우수시책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용 활성화’와 ‘안전사고 예방’ 2개 분야로 진행,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 및 인터넷 투표를 통해 우수시책을 선정했다.

송파구는 ‘종합 안전교육 및 어린이 자전거 운전 인증제’를 주제로 참여해 안전사고 예방 분야에서 최고 훈격인 대통령상을 받는다.

구는 어린이안전교육관에서 자전거 종합 안전교육과 자전거 운전인증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교육관은 실내 교육관과 실외 체험장을 갖춰 날씨에 관계없이 교육받을 수 있고, 다양한 코스별로 주행 연습을 할 수 있다.
자전거 종합 안전교육은 6세 이상 어린이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자전거의 구조와 점검 사항, 보호 장구 착용과 교통표지판 등을 교육한다. 안전하게 끌고 가는 방법과 탑승법, 주행법 등을 안내해 어려서부터의 올바른 습관형성을 돕고 있다.
실외체험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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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운전인증시험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론 및 실기시험을 치르고 블루, 그린 등급으로 차등 인증해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고 있다. 특히 실기시험은 ㄹ자·T자·8자 등 다양한 코스를 주행하며, 출발자세·후방확인·급정지·횡단보도 건너기·장애물 피하기 등의 항목을 통해 꼼꼼하게 평가한다. 작년에만 28개 학교 3119명이 인증시험을 이수할 정도로 인기다.

이외도 안전교육과 함께 지역 내 문화유적지를 둘러보는 자전거 역사탐방, 성인 대상 정비교육, 찾아가는 안전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지속적인 교육 사업이 우수시책으로 인정받아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내년부터 성인 대상 자전거 안전교육을 상설로 운영하고 찾아가는 수리센터를 운영하는 등 안전한 자전거 생활문화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어린이안전교육관은 수직으로 2개 층을 증축해 2017년 6월 전국 최초로 항공·선박·철도 등 대형교통수단을 모두 아우르는 ‘교통종합안전체험장’으로 거듭나게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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