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서 서울시 자치구 유일
감사원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체감사활동을 심사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등 100개 기관을, 하반기에는 지방·교육자치단체 9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심사결과는 심사군(광역/전국/기초(시)/기초(구))별로 상대평가해 A등급 15%, B등급 35%, C등급 40%, D등급 10%로 분류하며, A등급 중 특히 우수한 기구에는 감사원장 표창을 수여한다.
3회 연속 A등급 선정과 올해 감사원장 표창 수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송파구가 유일하다.
또 감사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종합감사를 확대하고 소액 공사분야에 대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실시, 자율적 내부통제를 위해 공무원의 비위 또는 행정오류를 사전에 차단하는 청백-e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올해는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심사를 인구 40만 이상에서 30만 이상으로 확대한 가운데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효율적인 자체감사를 통해 비위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