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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지연, 프리 선언 후 강박…눈물쏟게 한 친구의 한 마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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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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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지연이 친구의 한 마디에 눈물을 쏟은 사연을 밝혔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4대 보험은 끝났다 - 구직자들'특집으로 김현욱, 이지연, 한석준, 조우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지연은 "매일 아침 출근해서 동료들과 지내다가 프리 선언 이후 떨어져서 평일 아침 9시도 안 된 시간에 아무 것도 안하고 있으니까 신기했다"며 "그래서 미친 듯이 돌아다녔다. 남대문 구경도 가고, 아침에 광장시장에서 막걸리도 마셨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지연의 가슴을 울린 것은 친구의 말 한마디였다. 이지연은 "어느 날 친구가 나에게 전화를 하더니 '가만히 있는 게 이상해?'라고 했다"며 "하루 정도는 아무 것도 안 해도, 잘못하는 게 아니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지연은 "그 말을 듣는 순간 강박이 됐었다는 생각에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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