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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촛불집회]박지원 "美트럼프 당선, 문제없어…朴퇴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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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탈당·거국중립내각·별도특검 및 국정조사 수용 요구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출처=박지원 위원장 페이스북)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출처=박지원 위원장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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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탈당, 여야 합의 거국중립내각 구성, 별도특검 및 국정조사 등을 수용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무교동 사거리에서 당원보고대회를 열고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자 박근혜 정권에서는 안보·경제불안을 외치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우리 대한민국은 한미동맹과 한미일 우호를 지켜나가기 때문에 이러한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우선 장외투쟁의 경위에 대해 "의회주의자인 저 박지원을, 국회에서 열심히 일하는 국민의당을 이렇게 거리로 나서게 만든 사람이 누구냐"라며 "박 대통령이 박-최게이트가 터진 이후 한 일이 무엇인가. 비선실세가 나라를 망치고 무능한 대통령은 국민을 절망시켰는데도 대통령은 국정에 복귀할 궁리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박-최게이트로 대한민국 헌법은 유린당했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지시로 각종 정치공작을 자행했다"며 "박 정부 3년9개월, 대한민국은 모든 것이 비정상이었다.

아울러 박 위원장은 사태해결 방법으로 ▲박 대통령의 새누리당 탈당 ▲여야 영수회담을 통한 국무총리 추천 ▲새 국무총리를 통한 거국내각 구성 ▲박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 및 국정조사·별도특검 등 4개 해법을 제안하며 "국민의당은 대통령 퇴진운동과 함께, 이 네 가지 방안을 국회에서 야당과 공조해서 국민의 이름으로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며 "오늘 촛불집회가 마지막 집회가 될 수 있도록 대통령은 결단하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또 당원들에게 "박근혜 대통령 퇴진서명운동에 함께할 것을 결의한다"며 "오늘 이 집회는 국민의당 당원답게, 국민의당 답게 질서 있게 하기를 결의하자"고 당부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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