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中관광객 해외 '씀씀이', 코로나 이전 수준 넘어설 듯
올해 중국 관광객의 해외 지출액이 처음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여행관광협회(WTTC)는 중국 관광객들이 올해 해외에서 1조8000억위안(약 341조원)을 쓸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2019년 대비 약 10% 늘어난 액수다.
올해 중국 관광객들의 자국 내 지출액도 2019년보다 11% 많은 6조7900억위안(약 129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올해 처음으로 국내외에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서는 지출을 한다는 것은 글로벌 관광업계 회복에 중요한 벤치마크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다만 중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의 규모는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중국 본토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규모는 2019년보다 25% 적은 7150억위안(약 136조원)으로 전망된다고 WTTC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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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 고조, 중국의 안보 강화 기조 속에서 서방 국가를 중심으로 중국을 찾는 외국인 수가 줄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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