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헤지펀드 금으로 몰린다…금값 2주 연속 상승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금값 2년 3개월來 최고치

▲금값 2년 3개월來 최고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상승하면서 시장이 패닉에 빠져들고 있다. 위험투자를 서슴지 않는 헤지펀드마저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으로 몰리면서, 금값이 오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금값은 2주 연속 상승하고 있으며, 금 선물값은 4주 연속 상승하는 등 금값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뉴욕 상품거래소(코멕스) 시장에서 지난주 금값은 전주 대비 2.2% 오른 온스당 1304.50달러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가 당선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가 지난달 음담패설 논란으로 인해 지지율이 하락했을 때만 해도 많은 이들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의 당선을 전망했지만, 선거를 이틀 앞둔 현재 둘의 지지율은 박빙이다. 최근 공개된 오하이오주와 아이오와주 조기투표 결과에서도 트럼프가 강세를 보였다.

에드워드 모스 시티그룹 애널리스트는 "트럼프의 당선이란 곧 정치적 불확실성을 뜻하는 것"이라며 "이는 자동적으로 금값을 온스당 1400달러선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그는 클린턴이 이기고 민주당이 상·하원을 장악할 경우 금값은 온스당 1250달러선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