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진석 "최순실 사건 책임감 통감" 원내대표단 사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정진석 "최순실 사건 책임감 통감" 원내대표단 사과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4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원내대표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 국민들께 거듭 죄스러운 마음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린다"며 원내대표단과 함께 고개를 숙였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상임위원회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잠시후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사과와 함께 담화를 발표하신다고 한다"며 "저희당 구성원 모두는 집권여당의 일원으로서 작금의 국정위기 상황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오후 4시에 의원총회가 있다. 사태 수습과 당 진로에 대해 의원들의 기탄없는 의견 교환할 것"이라며 "'절이 싫으면 중이 나가라' '이렇게 되면 당을 깰 수 밖에 없다'는 극단적, 분열적 말씀은 자제해 달라. 보수를 살린다는 자세로 의총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김병준 국무총리 후보자 인선과 관련 "두 야당이 먼저 제기했고 저희당이 수용했던 거국중립내각 진행시키는 와중에 김병준 후보자 뉴스가 나와 저도 다행했다"며 "김 총리 후보자 내정에서 여야 합의절차 거쳤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 큰 것이 사실이다. 절차상 아쉬움 있지만 중립내각 총리로서 적합한 인물이라 생각하다"고 말했다

그는 "두 야당에게 절절한 심정으로 말씀드린다. 마음을 열고 법이 정한 인사청문회 절차를 진행해달라"며 "여야 협치를 실행하고 5년 단임제의 결함을 시정하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현행 체제를 시정하지 않은 채 어떤분이 대통령 되더라도 5년 단임제에 희생되고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