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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전남 장바구니 물가 하락 안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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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과실 등 가격 하락으로 신선식품지수 9월보다 4.7% 내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지역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9월보다 0.3% 오른 반면 채소·과실·수산물 등의 가격이 내리면서 주부들이 실제로 느끼는 장바구니 물가인 ‘신선식품지수’는 4.7% 하락해 물가가 안정세로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호남지역통계청이 발표한 전남지역 10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분석한 결과 소비자물가지수는 110.60으로 9월(110.32)보다 0.25%, 지난해 10월(108.99)보다 1.48% 각각 올랐다.
지출목적별로는 주택·수도·전기·연료는 111.78로 9월(107.08)보다 4.39% 올랐고, 지난해(111.79)와 보합세였으며, 음식·숙박은 111.78로 9월(111.57)보다 0.19%, 지난해(110.72)보다 0.96% 상승했다. 주류·담배는 157.79로 9월(157.81)과 보합, 지난해(157.49)보다 0.19%상승했으며, 식료품·비주류음료는 122.62로 9월(124.42)보다 1.45% 하락, 지난해(115.40)보다 6.26% 상승했다.

품목성질별로는 상품은 110.93으로 9월(110.58)보다 0.32%, 지난해(109.47)보다 1.33% 올랐다. 이 가운데 농축수산물은 120.61로 9월(124.41)보다 3.05%하락, 지난해(110.57)보다 9.08% 인상됐으며, 공업제품은 109.13으로 9월(109.01)보다 0.11%, 지난해(109.08)보다 0.05% 인상됐다. 또 전기·수도?가스는 104.16으로 9월(92.09)보다 13.11% 상승, 지난해(109.54)보다 4.9% 하락했다.

서비스는 110.31로 9월(110.09)보다 0.20%, 지난해(108.55)보다 1.62% 올랐다. 이 가운데 집세는 110.97로 9월(110.88)보다 0.08%, 지난해(110.69)보다 0.25% 인상했으며, 공공서비스는 103.05로 9월(102.63)보다 0.41%, 지난해(101.33)보다 1.70% 인상했다. 개인서비스는 114.01로 9월(113.88)보다 0.11%, 지난해(112.03)보다 1.77% 인상했다.
신선식품지수는 116.23으로 9월(121.97)보다 4.71% 내렸다. 다만 지난해 10월(101.03)보다는 15.05% 올랐다.

이 가운데 시금치, 배추, 풋고추 등 신선채소류가 123.19로 9월(141.12)보다 12.71% 하락했으며, 지난해(85.96)보다 43.31% 상승했다. 신선과실류는 112.84로 9월(113.68)보다 0.74%하락, 지난해(107.21)보다 5.25% 인상됐으며, 신선 어개류(수산물)는 111.00으로 9월(110.98)보다 0.02%, 지난해(105.32)보다 5.39% 인상됐다.

생활물가지수의 경우 9월보다 전기료, 하수도료, 토마토 등 21개 품목이 올랐고, 배추, 시금치, 돼지고기 등 22개 품목은 하락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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