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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평균매출 18.5% 늘어…'코리아세일페스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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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전통시장 매출액과 고객수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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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범 국가적 대축제인 '코리아세일 페스타'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10곳 중 6곳은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코리아세일 페스타 참여 시장 설문조사결과, 매출이 증가한 시장은 전체의 64.4%에 달한다. 고객수 증가 시장은 74.8%, 평균 고객수 증가율은 22.0%로 조사됐다. 평균매출액과 평균고객수는 각각 18.5%, 22.0% 늘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대규모 특별할인기간(9.29~10.9)' 행사 참여시장 266개 중 50개 시장의 상인과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난 7일 거점시장 15개를 조사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조사는 지난 9일까지 행사에 참여한 시장을 추가해 실시했다. 나머지 139개 시장은 행사(10일~31일)를 실시 중이며 종료 후 3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 온누리상품권을 통해 구매된 매출도 3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 기간(영업일 기준 6일) 중 온누리상품권 판매 총액도 237억원으로 전년 동기(71억원) 대비 233% 증가했다. 시장 이용 고객의 평균구매액은 4만7000원이며 품목별로는 농산물(31.1%)이 가장 많았다. 행사기간 중 고객 만족도는 '만족' 53.0%, '보통' 26.0%, '매우 만족' 17.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기청은 지역테마 축제 등과 연계해 개최되는 139개 시장의 매출 증대와 고객유입 성과가 제고될 수 있도록 12개 지방중기청, 소상공인지원센터 등을 통해 개별시장별 접점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내수 진작의 효과가 일부 대기업이 아니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비롯한 민생경제로 확산되게 하는 것이 행사의 진정한 의미를 살리는 길"이라며 "전통시장이 코리아세일 페스타의 주역으로서 당당히 한몫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들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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