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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팔한 나이에 벌써? "발기부전, 음주·흡연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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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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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아직 젊은 나이임에도 발기부전 현상으로 인해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발기부전은 왜 나타나는 것일까? 발기부전은 노화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다. 불규칙한 생활 습관을 갖고 있다면 아무리 나이가 어리더라도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는 것이 바로 발기부전 증상이다.
그 중에서도 잦은 음주와 흡연은 발기부전을 초래하는 주범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 취업난, 경제적 문제 등에 시달리면서 과음을 하거나 흡연을 하는 젊은층이 많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는 젊은층 발기부전 사례 증가의 원인으로 꼽힌다.

음주와 흡연은 발기부전과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을까? 이를 알기 위해서는 우선 발기 과정에 대해 알아야 한다. 성적 자극이 일어나면 대뇌에 전달되어 경동맥 확장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때 음경동맥도 확장되는데 다량의 혈액이 음경해면체 내부로 유입되면서 팽창을 일으켜 발기가 나타나는 것이다.

이처럼 발기는 원활한 혈액순환이 뒷받침되어야 나타나는 현상이다. 흡연은 이를 방해하는 요소다. 음경 혈관을 수축시켜 동맥 경화를 초래해 발기부전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것이다.
음주 또한 마찬가지. 과도한 음주는 음경 팽창 요소인 신경 전달 물질 분비에 악영향을 끼친다. 또한 남성호르몬 활동 방해 요소로도 꼽힌다.

발기부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주와 금연을 실천하는 것이 우선적이다. 또한 창피하다고 여겨 병원 치료를 미루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불법으로 유통된 약물을 복용하는 등 자가 치료를 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지양해야 한다.

이무연 아담스비뇨기과 원장은 "금주와 금연을 실천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 것이 젊은층 발기부전을 예방하는 첫 걸음"이라고 전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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