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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진단 한반도 지진]"활성단층, 곳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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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화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명예교수 밝혀

▲'긴급진단 한반도 지진, 우리는 안전한가'는 심포지엄이 서울대에서 열렸다.

▲'긴급진단 한반도 지진, 우리는 안전한가'는 심포지엄이 서울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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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우리나라 곳곳에 활성단층이 있다. 역사를 통해 보면 우리나라에도 지진이 많이 발생했다."

한국지구물리·물리탐사학회(회장 조인기)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신중호)은 22일 서울대에서 '긴급진단 한반도 지진! 우리는 안전한가'라는 주제로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기화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명예교수는 이날 심포지엄에서 '한반도의 지진'이라는 기조강연을 통해 "예전에 경주에서 지진이 일어났을 때는 집이 무너지고 사람이 죽은 기록도 있다"며 "한반도 곳곳에서 오래전부터 지진이 일어났고 이를 통해 보면 활성단층이 존재한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역사적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1905년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지진 관측이 시작됐다"며 "이뿐 아니라 역사서를 통한 분석 등으로 한반도의 지진에 대한 세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번 경주지진이 동일본 지진의 영향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이 교수는 "동일본 지진의 영향이라고 판단하기에 앞서 정밀한 분석과 조사가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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