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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대로' 타일러 "한국책, 독소가 든 잉크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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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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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말하는 대로' 타일러가 한국에서 판매하는 책에 대한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21일 첫 방송한 jtbc ‘말하는 대로’에서는 타일러가 “호구처럼 살지말자”를 주제로 버스킹을 하기 위해 마이크를 들었다.
이날 “몰라서 당하는 억울한 일들이 많다”며 말문을 연 그는 “미국에서 팔리는 한 책은 친환경 종이에 친환경 잉크를 사용한다”며 “똑같은 내용의 책을 한국에서 팔 때는 일반 종이와 독소가 든 잉크를 사용한다”고 전했다.

평소 책을 쓰고 싶어했던 타일러가 한국 출판사에 전화해 친환경 소재로 책을 만들고 싶다고 제안했지만 “어차피 소비자는 관심 없어요”라는 답변이 와 안타까웠다는 것.

이에 출연진 유희열과 이상민은 “친환경 책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며 놀라워했다.
한편 jtbc ‘말하는 대로’는 용기 있는 자들이 ‘말할 꺼리(?)’를 가지고 ‘말할 거리(street)’에서 버스킹 형식으로 강연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9시30분 방송.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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