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리오넬 메시의 옆 테이블에 앉을 수 있을 정도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케빈 데 브라이너를 극찬했다. FC바르셀로나 시절 함께 있던 세계 최고 메시와 견줬다.
맨시티는 올 시즌이 시작하고 전 대회(정규리그, 챔피언스리그)를 포함 8연승을 달렸다. 데 브라이너의 발끝도 식을 줄 모른다. 그는 맨시티에서 뛴 마흔여덟 경기에서 열여덟 골과 열여섯 개 도움을 기록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엄지손가락을 세웠다. 그는 "메시는 그만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을 가졌다. 어느 누구도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옆에 다른 테이블이 하나 더 있다면 거기에 케빈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해 줄 수 있는 칭찬 중에는 최고의 한 마디다.
맨시티는 시즌 초반 승승장구하며 정규리그 5승으로 승점 15, 1위를 독주했다.
한편 디펜딩챔피언 레스터시티는 번리를 홈에서 이슬람 슬리마니의 두 골과 제이미 바디의 도움 한 개 등을 앞세워 3-0으로 이겼다. 아스날은 도움 두 개를 책임진 알렉스 이워비의 활약으로 헐시티 원정에서 4-1로 완승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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