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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뜰 수 있는 신흥국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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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유안타증권은 향후 뜨는 시장으로 신흥국을 꼽는다고 밝혔다.

14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에너지 가격 인상과 신흥국 통화 강세 덕에 글로벌 유동성이 선진국에서 신흥국 주식으로 옮겨가고 있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12년부터 선진국 주식의 강세가 멈추는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연구원은 "2010년 이후 글로벌 수요 위축과 원자재 가격 하락은 신흥국 경제에 큰 타격을 줬다"면서 "유동성 확대 정책의 효과가 줄어들면서, 선진국 증시의 모멘텀이 줄어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올해의 원자재 가격 상승과 신흥국 통화 강세는 수년 간 지속되어온 신흥국 증시 저평가를 반전시킬 수 있는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 연구원은 "실제로 글로벌펀드 시장에서 는 2분기 이후 신흥국관련 주식펀드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며 "반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주식과 펀드에서는 자금 유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스마트머니로 분류되는 대학기금과 국부펀드 등은 이미 작년 하반기부터 신흥국 주식 투자 비중을 늘려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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