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이숨 실질 대표 송창수(40)씨와 짜고 작년 4~6월 피해자 65명으로부터 20억6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송씨 역시 공소장 변경을 통해 상습사기 범죄사실이 추가됐다.
송씨 등은 지난해 1300억원대 투자사기 건으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는 중이다. 송씨는 ‘정운호 게이트’에 연루된 최유정 변호사(46·구속기소)에게 거액 수임료를 건네기도 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