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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상용차 안전 운전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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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12월31일 엑시언트 트랙터 와이드 범퍼 차량 구매 고객에 안전장치 무상 제공
상용차 기 출고 고객 대상 전방추돌경보장치 부품·공임비 인하도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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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자동차는 대형 상용 트럭 구매 고객에게 안전·편의장치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상용차 안전 운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상용차 안전운전 캠페인은 다음달 1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대형 상용 트럭 '엑시언트 6×2(6개 바퀴 중 2개 바퀴로 구동하는 방식) 트랙터'의 골드 프리미엄 트림 구매 고객이 전방 센서 장착이 가능한 와이드 범퍼 장착시 대표적인 안전장치인 긴급제동시스템(AEBS)과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 기능을 무상으로 장착·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제공되는 AEBS은 자동차 전방의 센서로 장애물 감지 후 추돌 위험에 대한 경고를 주고 위험 시 자동으로 제동해 추돌을 회피하도록 하거나 회피가 불가할 경우 피해를 경감하는 장치다. SCC은 차량 전방의 레이더 센서로 차간 거리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엔진과 브레이크를 스스로 제어함으로써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고 전방에 차량이 있는 경우 적정 차간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안전 및 주행 편의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AEBS과 SCC은 고속도로 장거리 주행이 많은 엑시언트 트랙터 운전자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 따르면 AEBS과 유사한 기능의 자동긴급제동장치(AEB)를 기본으로 갖출 경우 후방 추돌 사고율이 40% 감소하고 연간 교통사고 발생률은 20%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미국 정부는 지난해 국내외 자동차 제작사들과 2022년까지 모든 차량에 AEB를 의무 장착하기로 합의했으며 국내의 경우 국내 법규에 따라 2019년 1월부터 대형 트럭(차량 총 중량 20톤 이상)의 AEB 사양이 의무화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트럭과 버스 기 출고 고객 대상으로 전방추돌경보장치(FCWS)의 부품·공임비 인하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지난 7월 상용차 안전 운전 캠페인을 통해 무상 장착될 상용차의 AEBS 기능을 시연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라며 "향후에도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자동차 생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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