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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전당대회]더민주 女최고위원에 '고졸신화' 양향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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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27일 더불어민주당의 여성 최고위원(전국여성위원장)에 문재인 전 대표 영입인사인 양향자(49·여) 전 삼성전자 상무가 당선됐다.

노웅래 더민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여성위원장 선거결과 양 후보가 57.08%(대의원투표 47.63%, 권리당원 ARS 66.54%)를 득표해 여성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전남 화순 출신인 양 신임 최고위원은 광주여상 졸업 후 삼성전자 반도체메모리 설계실 연구보조원으로 취직했다. 양 전 상무는 이후 고졸, 여성이라는 '유리천장'을 극복해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설계팀 상무 자리에까지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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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양 최고위원은 지난 4·13 총선을 앞두고 문 전 대표에 의해 영입돼 더민주에 입당했고, 총선에서는 천정배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와 광주 서구을에서 경쟁했지만 국민의당 '녹색바람'에 밀려 국회 입성에는 실패했다.

이번 8·27 전당대회에서 전국여성위원장에 도전한 양 최고위원은 선거 초반만 해도 현역의원이자 친문(親文) 일부,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등의 지지를 받는 유은혜 의원에 다소 불리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권리당원 투표에서 66%가 넘는 압도적 득표로 최고위원단에 입성하는데 성공했다.
◆약력= ▲1967년 ▲전남 화순군 출생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졸업 ▲한국디지털대학교 인문학 학사 ▲성균관대 전기전자컴퓨터공학 석사 ▲삼성전자 반도체메모리 설계실 연구보조원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설계팀 상무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 ▲더불어민주당 광주서구을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여성 최고위원 겸 전국여성위원장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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