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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아이 최대주주, 中 화장품 기업 인수…"화장품 사업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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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넥스트아이 는 최근 최대주주인 유미도 그룹이 중국 화장품 전문기업 ‘미란 바이오테크(魅然(北京)生物有限公司)’를 인수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유미도 그룹이 최근 대규모 투자를 통해 중국 화장품 전문기업 인수를 완료했다”며 “인수작업 완료 후 현재 사명은 ‘유미미란 바이오테크(唯美魅然生物科技股?有限公司)’로 변경됐고, 진광(晨光) 넥스트아이 대표이사가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전했다.
이번 유미도 그룹의 중국 화장품 전문기업 인수는 넥스트아이를 성공적으로 인수한 이후 넥스트아이가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화장품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란 바이오테크는 화장품 연구개발과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화장품 전문 기업이다. 특히, 한국콜마 화장품과 합작해 자체브랜드인 ‘바즈(芭姿)’를 출시했으며, 지난해 6월 CCTV몰에 입점하기도 하는 등 중국에서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유미도 그룹은 향후 넥스트아이와 함께 화장품 브랜드 ‘바즈’의 지속적인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기존에 보유한 중국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의 인기 화장품 브랜드를 유통할 예정이다. 또한, 단계적으로 중국 내 면세점 및 전자상거래 영역에도 진출 한다는 계획이다.
진광 대표이사는 “이번 인수를 시작으로 향후 5년 동안 화장품 사업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며, “여러 방면으로 경쟁력을 갖춰 궁극적으로는 ‘유미미란 바이오테크’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2년 설립된 유미도 그룹은 미용, 헬스케어, 안티에이징, 의료미용 등 다양한 뷰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5개(유미도(Aest), 오로라(O’Rola), 몽안당(Dream Appearance), 버터플라이(BEFLY), 미야·유미도(MM Aset))의 브랜드를 기반으로 중국 전역에 유통망을 보유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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