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서울 제외 특·광역시 ‘주민세 인상’…대전 등 전년대비 ‘두 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size="550,387,0";$no="2016081014102613442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서울을 제외한 전국 광역도시의 주민세가 최대 두 배 이상 올랐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 사이 서울, 대전,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울산 등 7개 특·광역시 중 서울을 제외한 6개 광역시가 주민세 인상을 완료했다.
지역별로는 부산, 대구, 인천, 광주가 지난해부터 인상세율을 적용한 주민세를 부과했고 대전과 울산은 올해부터 적용·부과한다.

일례로 대전은 종전 주민세 ▲개인 4800원 ▲개인사업자 5만원 ▲법인 5만원~50만원을 올해부터 ▲개인 1만원 ▲개인사업자 7만5000원 ▲법인 7만5000원~75만원으로 인상했다.

또 울산은 올해 개인에게 부과하는 주민세를 4000원에서 7000원으로 인상하고 개인사업자(5만원)와 법인(5만원~50만원)은 동결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부산·인천·광주는 지난해 개인 4800원(인천은 4500원)에서 1만원, 개인사업자 5만원에서 7만5000원, 법인 5만원~50만원에서 7만5000원~75만원으로 각각 주민세를 인상했고 대구는 개인 주민세만 종전 4800원에서 1만원으로 올렸다.

전국 광역시를 중심으로 주민세 인상이 이뤄진 데는 각 지자체가 그간 미뤄온 인상세율을 지난해부터 적용하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례로 대전은 지난 1999년 이후 17년 만에 인상세율을 적용, 올해부터 주민세를 인상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주민세는 시민이 부담하는 최소한의 자치경비로 회비적 성격을 갖는다”면서도 “하지만 전국 대부분 지자체가 징세비용과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장기간 인상세율을 적용하지 않아 온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전은 올해 주민세 인상과 함께 이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지역 내 복지증진과 청년일자리 창출, 교육예산 지원에 우선 투입해 보다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