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입맛이 세계화되고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다양한 학교 급식 메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재료의 손질과 조리 과정에서 위생과 식품안전을 철저히 지키는 방법에 대해서도 다룬다.
또 연수에서 사용한 레시피를 학교보건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해 모든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하반기에도 연수를 추가로 실시하는 등 급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학교보건진흥원 관계자는 "최근 일부 학교에서 부실 식단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만이 있다는 보도가 있어 급식 메뉴 편성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학교 급식 조리원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다양한 식단과 조리법을 익혀 더욱 맛있고 건강한 밥상을 아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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