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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전통공예공방‘re’에서‘보성 여름 그릇전’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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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전통공예공방‘re’에서‘보성 여름 그릇전’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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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에서 (사)남도전통문화연구소(이사장 한광석) 주관으로 지난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문덕면 용암리에 위치한 보성군 전통공예공방‘re’에서‘보성 여름 그릇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 참여작가는 이학수(중요무형문화재 제96호 옹기장 전수교육 조교), 박노연(벌교 이을도방), 김기찬(문덕 청광도예) 등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전통문화계승을 위해 작품 제작에 전념하고 있는 대표적인 도예작가 3명의 2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그릇 전시회는 2009년부터 매년 여름이면 보성 전통공예의 맥을 이어가고 더불어 보성 전통공예품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하고 있으며, 옹기와 도자기를 이용한 항아리, 접시, 사발 등 우리생활과 밀착된 소박하면서도 작품성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또한 지역민은 물론 여름휴가철을 맞아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과 가족 동반 체험객들에게 보성 전통공예품의 멋과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광석 이사장은“앞으로도 계절별로 테마를 정하여 다양한 전시회를 꾸준히 개최할 생각이며 이번 가을에도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며“우수한 보성의 전통공예문화가 끊어지지 않고 후대에까지 계속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고 이는 궁극적으로 지역의 문화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녹차의 고장으로서 차와 관련한 연계 상품으로 찻그릇 등을 관광 상품화하고, 지역 전통공예문화의 우수성을 계승?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며“본 전시회가 성황을 이룰 수 있도록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람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은 일본에서 호조고비끼(寶城粉引)라 불리며 국보급의 최고 찻사발로 평가받고 있는 보성 덤벙이의 본고장으로서 지역만의 독특한 도자문화를 형성하며 우리의 소중한 전통 도자기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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