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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국 고교생 보성백일장 대회 성황리에 마쳐

최종수정 2016.07.18 11:50 기사입력 2016.07.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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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국 고교생 보성백일장 대회 성황리에 마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사)한국시인협회(회장 최동호)와 공동 주최로 보성군청소년수련원에서 제2회 전국 고교생 보성백일장 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전국 160여 명의 치열한 예심을 거쳐 선발된 58명의 고등학생들이 겨룬 본 대회에서 장원(시인협회장상)에 서울무학여고 3학년 홍채은(19) 양이 100만원의 상금을, 금상(2명)으로 전라남도지사상에 인천옥련여고 3학년 이영은(19) 양, 전라남도교육감상에 고양예술고 3학년 주신혜(19) 양이 각각 수상해 3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은상(3명)은 보성군수상에 고양예술고 1학년 정유나(17) 양, 교육장상에 광주설월여고 3학년 박예슬(19) 양, 보성군의회의장상에 안양예고 1학년 박준영(17) 군이 각각 수상해 1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그 외 동상은 10명, 장려상은 20명 나머지 학생들도 치열한 경쟁을 뚫어 본대회에 진출한 만큼 입선자격이 주어졌다.

‘초록’,‘안개’의 시제가 주어진 이번 백일장에서 당당히 장원을 거머쥔 홍 양은“백일장 대회에 참가할 당시만 해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 너무나 기쁘다”면서“앞으로 문학적 기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히고 수상작을 직접 낭독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동호 한국시인협회장은 홍 양의 수상작‘백지 위에 앉은 안개’에 대해 “자연스러운 시상의 전개, 생동감 있는 표현, 모방 없는 자연스러운 표현 등이 뛰어났다”는 감상평을 하면서 “이번 보성백일장은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참가해 전체적으로 작년보다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나왔다”고 총평했다.
또한 “백일장에 참석한 여러분들이 우리나라 문단을 이끌어가주기를 간절히 바라며 더 나아가 전세계 문학에 이바지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의 인사말도 잊지 않았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의향·예향·다향에 이어 문향으로서 보성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작년부터 전국 고교생 보성백일장을 개최하여 문화행사로서 뿐만 아니라 지역 축제의 장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아름다운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청정자연 보성에서 열리는 전국 규모의 백일장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어 문학적 재능이 뛰어난 친구들이 많이 참석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보성백일장은 전야제 행사를 통해 보성소리체험, 시인특강, 멘토시인과의 만남, 천문대 관람 등의 문학적 깊이를 더해줄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고, 대회 당일에는 대한다원과 한국차박물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보성의 멋과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끼고 간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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