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순창 토마토고추장 인기 , 토마토 농가 소득도 껑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순창 토마토고추장 인기 , 토마토 농가 소득도 껑충
AD
원본보기 아이콘

"토마토 재배농가 올해 3톤, 내년부터 50톤이상 납품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이 100% 순창산 토마토를 사용한 기능성 고추장을 만들기로 하고 토마토 수매에 들어가 새로운 농가소득 창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최근 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농민들로부터 토마토 3톤을 수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매한 토마토는 군이 최근 개발해 인기를 끌고 있는 토마토고추장의 주원료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최근 토마토고추장에 사용되는 토마토를 100% 순창산으로 사용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수매에 들어간 것. 군은 올해 토마토고추장에 사용되는 원료인 완숙토마토의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8농가 16,040㎡의 토마토를 시험 재배했다.

특히 딸기고설재배 농가의 휴경기인 5월부터 7월까지 토마토를 식재 수확해 시설의 활용도를 대폭 높여 농가의 새로운 소득창출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었다.
군은 내년부터는 토마토고추장에 사용되는 토마토 원료의 100% 순창산 사용이 가능하도록 재배기반을 확대하고 연간 50톤 규모로 토마토를 수매할 계획이다.

한편 순창군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지난해 지역전략식품육성산업으로 토착미생물을 융합한 토마토고추장을 개발해 전주한옥마을 지역특산품 매장인 리던 등을 통해 유통하고 있으며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광주 ~ 대구간 고속도로 강천산 휴게소에서 토마토고추장을 사용한 비빔밥을 판매해 비빔밥 매출이 20% 급성장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토마토고추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걸로 알려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순창군이 지역 토착 미생물을 융합해 만든 토마토 고추장이 알려지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순창을 대표하는 상품이 되기 위해서는 100% 순창농산물을 사용해야 하는 만큼 앞으로 토마토 원료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유기적 시스템을 만들어 100%순창 토마토 고추장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국내이슈

  •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포토PICK

  •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