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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서울시교육청과 ‘스쿨매니저 시범사업’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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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체육시설 개방 활성화 기대

박희영 용산구청장(사진 왼쪽)과 조희연 교육감은 30일 스쿨매니저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용산구 제공.

박희영 용산구청장(사진 왼쪽)과 조희연 교육감은 30일 스쿨매니저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용산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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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와 서울시 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30일 용산구청에서 스쿨매니저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스쿨매니저 사업은 수업이 없는 토·일요일에 학교 체육관, 운동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시설을 관리할 수 있도록 구가 인력 배치를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스쿨매니저는 ▲학교시설 예약자 신원 확인 ▲외부인 출입 통제 ▲이용자 활동 감독 및 안전관리를 통한 사고 예방 ▲개방시간 종료 후 시설물 점검 및 청소 등 역할을 하며 학교당 1명씩 배치된다.


협약에 따라 구는 스쿨매니저 채용·파견과 시설(영조물) 배상보험 가입, 교육청은 관련 재원 분담(5대 5)과 학교 참여 독려에 나선다. 참여 학교에는 교육청 특별 인센티브가 2000만원씩 지급된다.


현재 구는 추경 예산 편성 중에 있으며 다음 달 말께 스쿨매니저 채용 공고를 하고 학교와 세부협약을 맺는다. 본격적인 사업은 올 하반기부터다. 협약 효력은 연말까지이며, 기관 협의를 통해 갱신·변경·폐지가 가능하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희영 구청장은 “학교시설 개방은 지역 내 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선결과제”라며 “이달 기준 용산구 내 학교 34곳 중 21곳이 운동장 등 시설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는데 관리 인력을 파견함으로써 더 많은 학교가 시설개방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산구는 스쿨매니저 사업 외에도 ‘서울시 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 사업’을 통해 개방 학교에 대한 시설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 대상은 성심여고, 용산철도고 등 두 곳이다. 또한 ‘용산구 학교체육시설 사용료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올해 처음 관련 예산 1000만원을 편성, 연간 최소 6개월 이상 학교체육시설을 이용하는 구민 단체, 동호회에 사용료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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