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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 포루투갈, 41년만에 결승서 프랑스 꺾고 354억원 ‘돈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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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성민 인턴기자] 포르투갈이 프랑스를 꺾고 사상 처음으로 유로 2016 우승을 차지했다.

메이저 대회 첫 우승으로 포르투갈의 우승 상금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포르투갈은 출전수당과 상금으로 모두 2700만 유로(약 354억원)를 받게 됐고 준우승팀 프랑스는 2200만 유로(약 289억 원)를 차지하게 됐다.
유로 2016의 상금 총액은 3억100만 유로(약 3949억원)로 지난해보다 약 1억500만 유로(약 1379억원)가 늘어난 수준이다. 이는 참가국이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24개국은 본설 진출국 자격만으로 800만 유로씩 받는다. 그리고 조별리그에서 승리수당은 100만 유로, 무승부수당은 50만 유로다. 토너먼트 라운드부터는 단계별 상금이 적용돼 16강 150만 유로, 8강 250만 유로, 4강 400만 유로씩을 받게 된다.

이처럼 지난 유로 대회보다 더 높은 상금이 책정된 이번 유로2016은 ‘작은 월드컵’이라고도 불린다. 단일종목 대륙대항전 중 가장 막대한 자본을 굴리는 ‘돈 잔치’이기 때문이다. 우승상금만 해도 월드컵과 맞먹는다. 이번 우승국 포르투갈이 2700만 유로(약 354억원)를 받은 것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국 독일이 차지한 상금 3500만 달러(약 404억원)를 비교해보면 이를 쉽게 알 수 있다. 나머지 상금들도 각각 월드컵 수준의 상금에 상응한다.

한편 유럽축구연맹(UEFA) 테오도어 테오도리디스 임시 사무총장은 “유로 2016 순 수입이 8억3000만 유로(약 1조 625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대회가 엄청난 성공과 부를 거둬들였다고 말했다.


강성민 인턴기자 yapa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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