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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빠진 '아이가 다섯' 커플들, 시청률은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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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사진=KBS2 '아이가 다섯' 방송 캡쳐

아이가 다섯. 사진=KBS2 '아이가 다섯'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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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아이가 다섯' 속 세 커플 모두 위기에 놓였다.

9일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는 상태(안재욱 분)와 미정(소유진 분)의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불만을 가지며 갈등에 빠졌다. 상민(성훈 분)과 연태(신혜선 분)의 이별에 이어 태민(안우연 분)과 진주(임수향 분)까지 이별 위기에 처해 긴장감을 높였다.
아쉬울 것 없이 풍족한 삶을 누려오던 상태의 아이들은 과외도 할 수 없고 무엇이든 미정의 아이들과 나눠 써야 되는 것에 불만을 느끼고, 미정의 아이들은 엄마가 상태의 아이들과 자신들을 차별한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상태는 연태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애원도 해보고 화도 내봤지만 연태의 마음을 돌리는 데 실패해 결국 눈물을 흘렸다.

태민의 부모님을 만난 진주는 자신이 좋은 인상을 남겼다고 착각하고, 태민 모(박혜미 분)는 결국 진주에게 아들과 헤어져 달라고 통보한다.
한편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우며 점점 갈등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아이가 다섯'은 9일 시청률 25.6%(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19주 연속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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