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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첫 번째 사건’은 무혐의로 가닥이 잡혔다는데…나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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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사진=스포츠투데이 제공]

박유천[사진=스포츠투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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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성폭행 혐의로 네 차례 피소된 박유천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

7일 오후 SBS는 “경찰이 4명의 여성에게 피소된 박유천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박유천의 사건을 수사 중인 강남경찰서는 이 보도를 즉각 부인했다. 박유천 성폭행 사건은 아직 수사 중인 상황이며 혐의 유무는 결정한 바가 없다는 것이다.

다만 첫 번째 고소 사건은 경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관계 당시 강제성이나 폭력, 협박 등의 정황이 없기에 박유천에게 성폭행 혐의를 적용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지금까지 박유천을 다섯 차례 소환 조사한 경찰은 한두 차례 더 불러 조사한 뒤 이번 사건 전체에 대해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박유천은 지난달 성폭행 혐의로 4명의 여성에게 고소당했고 최초로 고소한 A씨는 지난달 15일 박유천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이후 박유천 측은 A씨와 남자친구, 사촌오빠 등에 대해 공갈 및 무고 혐의로 맞고소한 데 이어 두 번째 여성에 대해서도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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