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비장의 무기는 3번 아이언."
박성현(23ㆍ넵스ㆍ사진)이 7일 밤(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마틴 코르데바예골프장(파72ㆍ6762야드)에서 개막하는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번째 메이저 71번째 US여자오픈(총상금 450만 달러)을 앞두고 '롱게임'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파3홀이 모두 길게 세팅됐고, 바람이 많이 불어 3번 아이언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덧붙였다. 6번홀(파4)과 14번홀(파4)을 가장 어려운 홀로 경계했다. "한국대회에서도 티 샷에서 부담을 느끼는 홀에서 항상 스코어가 좋지 않았다"며 "6번홀과 14번홀이 바로 그런 홀이라 신중하게 플레이하겠다"고 했다. 8일 오전 5시30분 10번홀(파4)에서 최운정(26ㆍ볼빅), 리앤 페이스(남아공)와 대장정에 돌입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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