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건설노조 2만명 서울광장서 대규모 총파업 집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민주노총 건설노동조합이 6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이날 오후 4시 서울광장에서는 주최 측 추산 2만명(경찰 추산 1만4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건설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가 열렸다.
건설노조는 집회 전 오후 1시부터 독립문공원과 서울역 광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에서 행진을 시작해 서울광장으로 이동했다. 참가자들은 건설기계 퇴직공제부금 적용, 적정임금·적정임대료, 직접시공 확대 등 노조 측 대정부요구안을 수용해달라고 요구했다.

건설노조는 '건설근로자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등 18개 법·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한 뒤 오후 6시를 조금 넘겨 대부분이 해산하며 집회를 마쳤다.

타워크레인 분과위원회 소속 노조원 3000여명은 타워크레인 임대업체와의 조속한 임단협 체결을 요구하며 7일 밤 12시까지 노숙농성에 들어갔다. 경찰은 집회에 대비해 서울광장 일대에 95개 중대 7600명을 배치한 상태다.
이날 대규모 집회로 서울광장에서 큰 충돌은 없었지만 집회 전 서울광장을 향해 노조원들이 행진하면서 종로, 세종대로, 통일로, 남대문로 등 도심 주요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졌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