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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도민 응급의료 길잡이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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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1만 8천 466건 의료상담·응급처치 지난해보다 21% 늘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가 올 상반기 정확하고 신속한 실시간 응급처치 지도로 응급환자 소생률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의료지도 의사를 비롯해 응급구조사 자격을 갖춘 구급상황관리사로 구성돼 있다. 심정지와 같은 응급상황 발생 신고 시 구급대원 도착 전까지 신고자에게 실시간 응급처치법을 지도해 환자 소생률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실제로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올 상반기 1만 8천 466건의 의료상담과 응급처치 등을 지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6%가 늘어난 상담실적으로 의료자원 정보 제공이 48.6%로 가장 많았고, 응급처치 지도 38.2%, 의료지도 8.3%, 질병상담 4.9% 순이었다.

또한 올 상반기 전남지역 812명의 심정지 이송환자 가운데 359명에게 신고자가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지도했으며,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에게 지급하는 하트세이버를 3명의 구급상황관리사가 받았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에게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형철 전라남도소방본부장은 “심정지 등 응급환자의 경우 현장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므로 환자 발견 즉시 신고해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가 이뤄지도록 구급상황관리사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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