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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고성장기업 육성자금으로 고용·수출증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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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당 평균 6.4명 고용창출, 수출 연계지원으로 수출 11.3% 증가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고성장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과 연계지원으로 수출 및 고용창출 성과가 높게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고성장기업 육성자금은 고용 또는 매출이 최근 4년('12년~'15년) 연평균 20%이상(지방소재기업은 15%이상) 증가한 고성장(가젤형)기업이 안정적으로 지속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자금이다.

중진공은 지난 해 고성장기업 육성자금 2,800억원을 188개 업체에 지원하여 1,212명(업체당 평균 6.4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였다. 이는 고성장기업 육성자금 지원금액 1억원 당 일자리 창출 인원은 0.43명이며 '15년 정책자금 평균 일자리 창출 성과 0.318명 대비 1.4배 높은 성과이다.

고성장기업 육성자금 지원기업 68개사에 수출마케팅 연계 지원하여 수출이 2014년 1억1170만 달러에서 지난해 1억2430만 달러로 11.3% 증가하는 실적을 올렸다.
전남 순천에 위치한 바이오케미컬 생산 중소기업 이맥바이오㈜(대표이사 임대재)는 '11년 회사 설립 후 매년 매출액('12년 126억원→'14년 460억원)이 크게 늘어났다. 빠른 매출 성장세에서 회사설립 후 5년만에 공장 확장이 필요하였고, 이를 위해 '15년 중진공 고성장기업 육성자금을 지원받았다.

임대재 대표는 "공장 확장이 필요한 시점에서 중진공의 고성장기업 육성자금을 통하여 큰 힘이 됐다"며, "올해는 공장 확장을 통해 성장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고성장기업 육성자금을 '14년 900억원 규모로 시범운영하여 '15년도에는 2,800억원을 융자지원 하였다. 올해 지원규모는 2,800억원이다.

지원대상은 업력 4년 이상이고 상시 근로자수가 5인 이상인 중소기업으로, 고성장(가젤형)기업 육성자금은 제품개발ㆍ생산 및 시장개척 등에 소요되는 운전자금도 연간 10억원 한도로 시설자금과 별도로 융자가 가능하다.

정책자금 융자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sbc.or.kr)와 전국 31개 지역본(지)부로 문의하면 된다.(중소기업통합콜센터 국번없이 1357)

조한교 중진공 기업금융처장은 "고용창출, 수출증대 효과가 큰 고성장기업 육성자금 지원강화를 위해 제도개선을 지속하고 있다"며, "더 많은 기업들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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