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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지난해 국내 매출 2조2000억원 기록…전년比 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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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로버트보쉬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매출이 전년 대비 6% 증가한 2조2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건실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프랑크 셰퍼스 로버트보쉬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16 연례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은 보쉬에게 지속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2016년 국내 경기가 완만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보쉬의 사업도 긍정적인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시장에 대한 투자도 지속되고 있다. 보쉬는 지난해 한국 사업에 34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지난해 4월에는 KCW와 50 대 50 합작회사인 KB 와이퍼시스템을 통해 한국 시장 내 와이퍼 시스템을 생산·판매하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으며 새 공장의 생산은 2017년 1월 시작될 예정이다. 총 투자 규모는 2018년까지 약 1300억원이 될 전망이다.

보쉬는 올해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셰퍼스 대표는 "올해 보쉬의 한국내 매출은 2~4% 범위의 긍정적인 성과를 보일 것"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커넥티드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제공할 계획이다. 셰퍼스 대표는 "보쉬는 커넥티드 솔루션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원 보호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보쉬는 커넥티드 산업에서 드라이브, 자동차, 센서, 소프트웨어, 예측유지보수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업체로, 한국에서는 지난해부터 대전 생산공장에서 관련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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