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전남도민 맞춤형 버섯 재배 기술 보급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전남산림자원연구소 녹색산림 버섯학교, 5년간 135명 기초교육 수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가 버섯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민 수요 맞춤형 ‘버섯 재배 기초교육’을 실시하는 등 버섯 재배 기술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버섯학교에선 지난 17일까지 2개월간 8차시 35시간에 걸쳐 버섯 관련 기초 이론과 표고·꽃송이·느타리버섯 등 기초 재배기술, 농가 현장 견학과 실습, 버섯 재배사 관리와 6차산업화 방안 등을 교육했다.
귀농 예정이거나 현업 종사자 등 교육이 꼭 필요한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에 비해 정원을 20명에서 30명으로 늘리고 교육 시간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정도로 조정해 실시했으나 인기가 좋아 40여 명이 넘게 교육에 참여했다.

지난 17일에 수료식과 함께 마무리된 이번 교육에는 출석과 이론 평가에 통과한 36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로써 지금까지 버섯 재배 초급 교육을 받은 인원은 총 135명에 이르고 이 가운데 17명은 실제 현장에서 버섯을 재배하며 소득을 올리고 있다.

화순에서 승룡농원을 운영하는 최남용(제1기 수료생) 씨는 지난 2015년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선정한 ‘임업인에게 희망을 주는 임업멘토 50인’에 선정돼 버섯 재배 성공 사례를 전국에 전파하고 있다.
박화식 소장은 “버섯 교육이 도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어 ‘버섯 재배 초급교육’을 중급·고급 과정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도민들이 필요로 하는 버섯 관련 연구와 기술 이전 등을 충실히 수행, 버섯산업을 활성화해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이번 버섯학교 수료식을 계기로 지속적인 버섯 재배 성공사례 공유와 기술 증진을 위해 버섯 재배 교육 수료자(1~5기) 대표 모임과 성공사례 발표 및 간담회를 함께 추진해 교육의 가치와 의미를 더했다.

문의=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시험연구팀 061-338-4240


노해섭 기자 nogary@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국내이슈

  •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해외이슈

  •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PICK

  •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