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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예대금리差 또 사상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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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1.95%P…작년말보다 0.03%P 하락, 시티銀 3.54%P로 가장 커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지난 1분기 국내 은행권의 예대 금리 차이가 역대 최저 수준인 1.95%포인트까지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예대 금리 차이는 은행의 가장 기본적인 수입원으로 예금과 대출의 금리 차이를 말한다.

22일 금융감독원의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 은행권의 원화 예대 금리 차이는 1.95%포인트(이하 1분기말 기준)로 작년 말(1.97%포인트)보다 0.03%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한 1999년 이후 최저 수치다.
은행별로 보면 한국씨티은행(3.4%p)의 예대금리차가 가장 컸다. 이어 기업은행(2.56%p), SC제일은행(2.17%p), 농협(2.09%p), KB국민은행(1.76%p) 등의 순을 보였다.

1999년 이후 3%포인트대를 유지하던 예대 금리 차이는 지난 2008년 2.99%포인트로 떨어지면서 처음으로 2%포인트대에 진입했다. 이후 매년 꾸준히 감소해 작년중 처음으로 1%포인트대에 진입한 후에도 꾸준히 낮아지고 있는 것이다. 작년 원화 대출금리(평균이자율)는 은행 평균 연 3.36%로, 역시 1999년 이후 가장 낮다. 대출금리는 1999년 10.65%를 보이다가 지난 2010년 이후 5%대로 떨어졌고, 2014년까지 4%대를 유지하다가 작년중 3%대로 주저앉았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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