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연인과 걷기 좋은 코스, 주말 일일 2,000여명 탐방 "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갈매기 벗 삼아 푸른 파도 넘실대는 부안 변산마실길 주변에 찔레와 데이지 꽃이 활짝피어 그윽한 향기로 가득 차 있다.
부안군 친환경축산과 관계자에 따르면 “부안 변산마실길 시점인 새만금 홍보관에서 격포항 구간에 찔레와 데이지 꽃이 만개해 그윽한 향기를 자아내고 있어 주말이면 하루 2,000명에 가까운 탐방객이 전국에서 찾고 있고 최근에는 전북제일고 등 학생들의 해안경관 생태체험 및 극기훈련 코스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부안 변산마실길을 찾는 탐방객 대부분이 마실길 주변 고사포해수욕장, 격포수산물시장, 궁항마을, 모항해수욕장, 곰소젓갈단지 등 주변 상가를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안군은 마실길에 6월중순까지 찔레꽃, 데이지 꽃이 활짝피어 있어 가족·연인과 함께 걷기 좋은 코스로 적극 추천한다고 밝혔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