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의회는 23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안양 박달초등학교 학생 79명과 의정부 삼현초등학교 학생 18명 등 총 97명의 학생과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돼 '학교에서 학생들만의 동아리를 만들자', '학생 자치활동 시간을 늘리자' 등을 주제로 4명의 학생이 3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견을 진지하게 발표했다. 또 '경기도의회가 학생들에게 토론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교육과정상 체육수업 비중을 늘려야 한다' 등 2건의 안건을 상정해 찬반토론을 실시했다.
이날 의회교실에는 김종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안양2)과 김원기 의원(더불어민주당ㆍ의정부4)이 함께 했다.
다음 청소년의회교실은 오는 6월7일 시흥 배곧중학교와 용인 서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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