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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에 집중하는 페이스북, 360도 사진 뉴스피드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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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드에 360도 사진 올릴 수 있도록 업데이트
VR을 차세대 소셜 플랫폼으로 보고 있어
"VR, 가장 사회적인 플랫폼"


VR에 집중하는 페이스북, 360도 사진 뉴스피드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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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페이스북 뉴스피드에 360도 사진을 올릴 수 있게 된다.

11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엔가젯은 페이스북이 뉴스피드에 360도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도 게재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유진 웨이 오큘러스 비디오팀 팀장은 "현재 360도 사진 서비스와 관련된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당신이 어디에 있는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를 지인들에게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VR을 차세대 소셜 플랫폼으로 보고 있다. 이에 페이스북은 지난 2014년 VR 스타트업이었던 오큘러스를 23억달러(약 2조5000억원)에 인수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갤럭시S7' 공개행사에 깜짝 등장해 "VR는 가장 사회적인 플랫폼"이라며 "다음 플랫폼은 VR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오큘러스는 지난해 모바일 VR기기인 '기어 VR'을 출시한 바 있다.

페이스북은 VR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뉴스피드를 적극 활용하고 잇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9월부터 뉴스피드에 360도 영상을 올리고 감상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360도 사진이 추가되면서 이용자들은 스마트폰으로 360도 파노라마 사진을 찍어서 올릴 수도 있고, 360도 카메라인 기어360 등으로 찍은 사진도 올릴 수 있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360도 사진은 스마트폰을 좌우로 돌려가며 감상할 수 있으며, 직접 사진을 드래그해서 볼 수도 있다. 물론 VR기기를 이용해서도 볼 수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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