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서울과 인천, 대구의 행복주택 1638가구에 2만 명 이상이 입주를 신청했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가좌지구와 상계장암지구, 인천 주안지구, 대구혁신도시 등의 행복주택 1638가구 입주자 모집에 2만3607명이 신청했다.
가좌지구는 사회초년생에게 특히 인기가 높았다. 사회초년생에게 우선 공급되는 전용면적 29㎡ 주택 1가구에 2012명이 신청했다.
역시 사회초년생에게 공급(우선·일반)되는 16㎡ 주택 40가구에는 7131명이 입주를 신청해 경쟁률이 178.3대 1에 달했다.
수도권 밖 지역에 처음 공급되는 행복주택인 대구혁신도시 행복주택 1088가구 입주자 모집에는 3398명이 몰렸다. 경쟁률은 3.1대 1이었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한 행복주택들은 다음 달 1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입주는 12월께 시작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전국에서 약 11만가구 규모의 행복주택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전국 19곳에서 9000여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6월과 9월, 12월에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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