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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아프리카 현지에서 안전관리 기법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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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케나 나이로비 동아프리카 항공교육센터(EASA)에서 시행된 비행장 검사 과정 입교식에 참석한 교육생과 인천공항공사의 강사진, 케냐 민항공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1일 케나 나이로비 동아프리카 항공교육센터(EASA)에서 시행된 비행장 검사 과정 입교식에 참석한 교육생과 인천공항공사의 강사진, 케냐 민항공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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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11~15일 닷새간 케냐 나이로비에 공항 안전검사분야 전문가를 파견해 아프리카지역 7개국의 공항안전관리 담당자 18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교육과정은 인천공항공사가 2011년 자체 개발해 유엔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로부터 표준교육훈련과정 인증을 받은 ‘ICAO 비행장 검사 표준교육과정’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이 과정을 아일랜드 더블린 공항, 필리핀 민항공청, 쿠웨이트 대학에 수출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국토교통부가 개도국을 대상으로 무상 현지 파견 교육을 시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교육협력 양해각서(MOU)를 지난해 5월 ICAO와 체결한 데 따라 이뤄졌다. ICAO에서는 인천공항을 비롯한 한국 공항들의 우수한 안전관리기법과 그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근거로 국토부에 적극적인 파견교육 요청을 해왔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개도국을 대상으로 보다 적극적인 무상 교육을 펼쳐 전 세계 항공안전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은 오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전 세계 항공교육전문가 500여 명이 모여 항공교육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ICAO 글로벌 항공교육 심포지엄을 국토교통부와 공동 개최한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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