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8일 인천국제공항 개항 15주년을 기념해 ‘제1차 인천공항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인천공항 발전포럼은 지난달 14일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가 공동으로 발표한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 방안을 체계적으로 보완하고 실행의 원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초 수하물 지연사태와 밀입국 사건으로 겪은 최대의 위기 상황을 다시 짚어보며 이를 혁신의 계기로 삼아 2020년까지 ‘세계 5대 공항’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앞서 지난달 29일 개항 15주년 기념식에서 신비전을 선포하고,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4대 전략(▲공항운영 글로벌 리더십 구축 ▲여객·물류 허브경쟁력 강화 ▲공항산업 미래성장 동력 확보 ▲국민과 함께하는 초일류 공항기업 실현)과 핵심 과제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토대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항공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오는 6월 인천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2016 세계 항공 허브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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