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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새 제주 두번 찾는 김무성…새누리 "野 싹쓸이 종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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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대 총선서 야당이 모두 싹쓸이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새누리당이 제주 공략에 사활을 걸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 3일 제주 4·3항쟁 추념식에 참석한데 이어 11일 제주를 찾아 본격적인 지원 유세에 나선다.

김 대표가 제주를 일주일 새 두차례 방문하는 것은 이번 20대 총선에서 제주에 새누리당 깃발을 꽂을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크기 때문이다. 제주에는 총 3개 의석이 걸려 있는데, 18대와 19대 모두 야당이 싹쓸이했다. 새누리당은 한나라당 시절인 2004년 17대 총선에서 김동완 당시 후보가 제주·북제주을에서 당선된 게 마지막이었다.
새누리당은 최근 자체 판세 분석에서 제주 3개 지역구 가운데 2곳을 경합 혹은 경합 우세로, 나머지 한곳은 경합열세로 각각 분류했다. 하지만 언론사 여론조사에서는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보도공표 금지 직전인 지난 7일 KCTV 제주방송 등 제주지역 언론이 보도한 제주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상일 새누리당 후보가 36.8%의 지지율을 얻어 오영호 더불어민주당 후보(32.6%) 보다 앞섰다.

또 제주갑에서는 양치석 새누리당 후보가 34.0%로 강창일 더민주 후보(32.7%) 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으며 서귀포에서도 강지용 새누리당 후보(41.3%)가 위성곤 더민주 후보(38.5%)를 앞섰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전석 석권도 가능한 상황이다.

안형환 새누리당 선대위 대변인은 10일 "김 대표가 선거유세 기간 동안 제주를 두차례 찾는 것도 그만큼 의석수를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는 차원에서 봐야 한다"면서 "야도(野都)를 끝낼 기회"라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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